다이어트는 식단으로 시작해 식단으로 끝난다고 봐도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식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이어트 운동이 필수라곤 하지만 식단 조절을 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다이어트가 아닌 건데요.
흔히 말하는 프로 운동선수들 조차도 체중 유지를 위해서 식단을 조절한다고 하니 식단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잘못알고 있는 다이어트 식단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중 피해야 하는 음식을 알고 계실 텐데요.
삼겹살을 비롯한 고지방 육류, 각종 배달 음식, 마카롱과 같은 디저트류 식품들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일부 식품 중에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못 알려진 식품들도 존재하는데요.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식품 알아볼게요.
군고구마
군고구마의 혈당 지수는 90으로,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의 대명사격인 흰쌀밥(92)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혈당지수가 높을수록 혈중 포도당을 급격히 올리고, 이에 대한 반등으로 인슐린 또한 과분비되면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반면 생고구마와 찐고구마의 혈당지수는 각각 55와 70이므로, 다이어트 중엔 되도록 생고구마나 찐 고구마를 먹는 게 좋습니다.
더 달달하고 맛있는 군고구마는 피하는게 좋겠네요.
샐러드
샐러드 속 야채는 체중 감량은 물론 다이어트 중 빈발하는 변비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게 사실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샐러드 위에 뿌려지는 드레싱.
샐러드 드레싱 중에선 열량이 매우 높은 것들이 많은데요, 이를 모르고 섭취했다가 나중엔 ‘샐러드만 먹어도 살이 찐다’라고 푸념하게 될 수 있습니다.
샐러드에 풍미를 더한다는 핑계로 아보카도, 참치, 치즈와 같은 첨가 재료를 과도하게 많이 넣는 것 아주 좋지 못한 식단으로 가는 길입니다.
미숫가루
미숫가루가 곡물의 일종이란 사실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미숫가루의 실제 열량은 100g당 약 350~400㎉에 육박하는데요.
통상적으로 미숫가루를 설탕 및 우유에 섞어 먹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열량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