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 웰컴키즈 안심보험 서울 최초 출시

아이들은 안 된다는 노키즈존. 
업주들은 안전사고라도 나면 배상 부담이 커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를 위한 보험이 생긴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상,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웰컴키즈 안심보험 출시한다고 합니다.

◇ 노키즈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음식점은 불을 사용하다 보니 아이들이 화상 입을 수도 있고, 다니다가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각종 사고로 인해 아예 어린이는 안 받는 ‘노키즈존’이 많이 늘고 있는데요.
음식점 등에서 ‘노키즈존’을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안전사고입니다.
게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배상은 사업주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 노키즈존

  • 아이를 받지 않는 음식점

○ 오케이존

  • 아이를 받지 않는 노키즈존에 대응해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양육자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웰컴키즈 안심보험

◇ 서울시 ‘웰컴키즈 안심보험’  

서울시가 이런 걱정을 덜어주려는 실험에 나섰습니다.
보험사와 손을 잡고 사고가 났을 때 치료비 등을 보장해주는 보험 상품을 오는 7월 출시하기로 한 것인데요.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하는 ‘웰컴키즈 안심보험’ 입니다. 
연 2만원대 보험료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대상 음식점 

  • 서울 소재 16만 모든 일반, 휴게음식점이 대상입니다. 

○ 연 보험료(영업장 면적 100㎡ 기준)

  • 일반음식점 : 연 2만 5천원
  • 휴게음식점 : 연 2만 600원

○ 보장내용

  • 법률상 배상책임, 치료비 등을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

현재 규모 100㎡ 이상 음식점은 화재 등으로 인한 타인의 피해 보상을 위해 재난배상책임보험에 의무가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안전사고로 인한 법률상책임관련 담보, 치료비 등은 의무가입 대상에 빠져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때 업주들의 피해배상 부담이 큰 게 사실인데요. 
서울시는 영업주들의 부담을 덜어 아이 동반 손님을 꺼리는 분위기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저렴한 보험 상품을 개발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