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네이버 모바일 신분증 등록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이제 앞으로 네이버 앱과 카카오톡, 토스 앱 등에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관련된 소식 살펴볼게요.

◇ 카카오톡 네이버 모바일신분증 등록


●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 대비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 확보 
● 공공, 금융, 병원, 편의점 등 실물 신분증이 사용되는 곳에선 모바일 신분증도 현행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 인정

올해 중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플라스틱 카드 대신 스마트폰에 모든 신분증을 담을 수 있다는건데요.

정부는 ‘2024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사업에 참여사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기업들의 플랫폼 서비스 이용자는 연내 각 사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모바일 신분증


◇ 위조가 불가능한 모바일신분증

모바일신분증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이 탑재돼 있어 위조, 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분증 정보는 이용자의 스마트폰 단말기에만 안전하게 보관되며 블록체인을 통해 신분증 정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모바일 신분증은 스마트폰 단말의 지문, 안면인식 등 생체 인증 기술로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도난, 분실 신고 시 자동으로 사용이 정지되기 때문에 도용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처
가장 대중적으로 활용될 모바일 신분증은 바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입니다.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증 소지자(신규취득자 포함) 중 희망자에게 추가적으로 발급하며,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게 됩니다.

사용처

  • 공공·금융기관
  • 렌터카·차량공유 업체
  • 공항
  • 병원
  • 편의점
  • 주류판매점
  • 여객터미널
  • 숙박시설 등 

현행 운전면허증이 신분증으로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삼성전자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시범서비스의 시작을 알렸으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패스’앱으로 제공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도 실물 신분증과 마찬가지의 효력이 생겼습니다.


네이버 디지털 신분증 알아보기 

◇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 공개 예정


정부는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의 소지 불편, 위변조 용이, 내구성 취약·개인정보 노출 등의 문제점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디지털정부혁신의 핵심과제로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추진해 왔는데요.
지난 2021년 ‘모바일 공무원증’ 앱을 만들어 모바일 공무원증을 처음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이듬해 ‘모바일 신분증’ 앱을 만들어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2023년 국가보훈등록증 등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2월 27일부터 17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발급할 예정이며, 재외국민증,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의 외국인등록증 등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제 불필요하게 신분증을 들고 다닐필요가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