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사라질까? 보라색 인공혈액 인공피 등장


세계 최초로 모든 혈액형에 투여할 수 있는 ‘인공 혈액’이 일본에서 개발됐습니다. 
냉장으로 최대 5년까지 보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인공혈액 인공피의 등장으로 앞으로 헌혈은 사라질까요? 보라색 인공 혈액 인공피 장점에 대해 살펴볼게요.

◎ 보라색 인공 혈액 인공피 


최근 마이니치 방송 등 일본 매체는 나라현립의과대학이 수혈용 혈액을 인공적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인공 혈액은 혈액 속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를 인공적으로 만든 것으로 보라색을 띠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적혈구 중 붉은색을 띠는 헤모글로빈에 특수 가공을 했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의 제조방법은 폐기 예정인 헌혈 혈액에서 헤모글로빈만을 추출해 지질 막으로 감싸 캡슐 형태로 만들게 됩니다.

◎ 인공혈액 장점 

보라색 인공 혈액 인공피
  1. 가장 큰 장점은 혈액형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투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보존 기간도 일반 혈액보다 길어, 실온에서 2년, 냉장 보관 시 5년까지 가능합니다. 
    냉장 보관 시 최대 4주였던 기존 혈액과 비교하면 엄청난 발전입니다.
  3. 보관, 운송이 비교적 쉬워진 만큼 인공 혈액이 의료 체계가 불충분한 도서 지역이나 오지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자의 생명이 위급할때 대형 병원까지 이송되는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 일본, 인공피 만든 이유  

일본은 젊은 층의 헌혈 감소와 고령화 사회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일본 오사카 적십자에 따르면 10~30대 젊은 세대의 헌혈자 수는 1997년 31만 1585명에서 2021년 13만 5250명으로 절반 이상 줄어, 젊은 세대의 헌혈이 늘지 않으면 수혈용 혈액의 존속이 어려워진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 혈액부족 국가들

  • 한국 : 고령화와 저출산 늪에 빠진 우리나라 역시 2028년 혈액 부족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
  • 미국 : 2022년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확산하자 사상 처음으로 국가 혈액 부족 위기 선포

현재 인공 혈액은 임상 시험을 계획중에 있으며, 10년 이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 중에 있습니다.

이거 진짜 상용화되면 대박인데요…  이정도면 노벨상 받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