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이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어서면서 알바생과 사장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최근 3년간 진행한 설문조사 가운데 사장님들의 불만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반면에 아르바이트생들은 희망했던 인상률이나 금액에는 못 미치지만 시급이 1만 원을 넘어섰다는 부분에는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만 원이 넘은 2024 최저 시급. 추가로 역대 최저시급도 살펴볼게요.
◎ 2024 시급 만원 돌파 최저임금, 역대 최저임금 List
알바천국이 최근 알바생 1425명과 기업 회원(사장님) 1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최저임금 1만 30원 결정 의견’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알바생 59.0%는 ‘만족’, 사장님 87.7%는 ‘불만족’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사장님의 불만족 응답률은 최근 3년간 진행한 동일 조사 결과 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사장님들의 불만이 높은 이유(복수 응답)
- 동결이나 인하를 희망했으나 인상하는 방향으로 최저임금이 확정됐기 때문(42.0%)
- 업종별 구분적용이 아닌 단일 최저임금제(38.0%)
- 최저임금 1만 원 이상(34.7%) 등
실제로 최저임금 논의 과정에서 사장님들이 희망하는 결정 방향을 조사했을 때 ‘동결’과 ‘인하’에 대한 응답률이 각각 58.1%와 31.1%를 기록하며 전체의 90%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사장님들과 달리 알바생 응답자들의 59.0%는 ‘만족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연령대가 낮은 10대(75.0%)와 20대(58.9%) 사이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비수도권 아르바이트생의 61.9%도 만족한다고 답했네요.
○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
-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1만 원을 넘겼기 때문(49.1%)
- 경기를 고려한 적당한 수준의 인상률(38.0%)
- 희망했던 인상률, 금액보다 적다는 의견도 72.8%를 기록했습니다.
시급 1만원 돌파로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 모두 근무 현장에 여러 가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임금계산기 ◇
◎ 역대 최저시급 List
◎ 최저임금이란?
- 근로자를 보호하는 제도
- 사업주가 일정 최저 임금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불하도록 강제로 정한 것을 말합니다.
◎ 주휴수당이란?
- 사업주는 근로자가 주휴일에 근무를 하지 않고 쉬더라도 하루치 임금을 별도로 지급해야 하는 수당.
최저임금은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적용되지만, 수습 사용 중인 자로서 수습 사용한 날부터 3개월 이내인 자는 최저임금액의 10%를 감액할 수 있습니다.
◇ 2023년 최저시급, 최저임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