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50, 몸을 망치는 나쁜 식습관


나이가 들수록, 좋지 않은 습관들이 더 심해지거나 고치기 어려워지는 게 사실입니다. 
당연히 좋지 않는 습관들 중에는 여기엔 식습관도 포함돼 있습니다. 
우리가 젊었을 때 문제가 없던 작은 습관들이 나이 50에 접어들면서 그리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우리 몸에 변화를 주기 시작하는데요. 오늘은 내 나이 50, 몸을 망치는 나쁜 식습관 대해 살펴볼게요.

내 나이 50, 몸을 망치는 나쁜 식습관


잘못된 생활습관, 특히 식습관은 체지방을 더 쉽게 증가시킬 수 있으며, 근육량을 줄이는데 일조할 수 있습니다. 
우리몸의 노화를 가속화하고 만성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인데요. 50대 이후 우리 몸을 망치는 식습관을 확인해 보고 고칠 수 있는지 살펴볼게요.

◎ 계획 없이 이것저것 먹는다 


우리의 체중은 나이가 들면서 늘어나기 쉽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신진대사가 늦어지기 때문인데요. 
예전과 동일한 식사량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살이 빠지지 않고 찌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식사에 대한 계획없이 이것저것 배고픔을 따라먹으면 무의식적으로 과식을 조장할 수 있으며, 많은 양의 식사는 적은 양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매우 나쁩니다.
영국 영양 재단에 따르면 과도한 식사는 더 많은 에너지 섭취로 이어지고 이것은 궁극적으로 너무 많은 칼로리 섭취로 이어져 살이 찐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 아침식사는 바쁘니까~


우리는 바쁜 날이면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습관은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식사를 먹지 않고 오랜 시간을 보낸 다음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이 하루 종일 혈당 수치의 큰 폭 변화를 초래할 수 있어 인슐린 저항성 증가에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 
아침 식사 또는 점심 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은 늦은 오후와 저녁에 과도한 칼로리를 소비할 가능성이 더 높아져, 이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피해야 할 염증성 음식


나이가 들면서 염증이 만성화되면 여러 가지 다양한 질병, 즉 노화와 관련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는게 좋습니다. 
이런 염증성 질환에는 신장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이 있습니다. 

○ 나이가 들수록 피하면 좋은 염증성 품목 

  • 탄산음료
  • 설탕이 든 음료
  • 쿠키와 케이크와 같은 가공 구운 제품
  • 흰 빵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
  • 가공육

◎ 적절한 단백질 섭취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모든 연령대에서 중요하지만 50대에게는 특히 중요합니다. 
단백질은 근육량을 유지하는 핵심으로, 이는 건강한 노화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근육량의 감소는 나이가 들수록 발생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요구량은 증가하는게 사실입니다. 

◎ 섬유질은 충분히~

섬유질은 단백질과 함께 50대까지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섬유질은 소화기에 좋고, 식사 후 포만감을 향상시키며, 식사 후 혈당 급등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노인학 저널에 출판된 한 연구는 연구된 모든 요소들 중에서 총 탄수화물 섭취, 설탕 섭취, 그리고 섬유질 섭취가 성공적인 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는 식이섬유가 뇌 노화를 이끄는 염증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나이가 들수록 인지 건강에 기여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