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되는 암 린치증후군 모든것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가장 두려운 질병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중 당연히 암이 먼저 생각나실 건데요.​
많은 분들이 건강하기 위해 식단조절, 다이어트등 꾸준히 노력 중입니다. 
암은 발생하는 이유가 매우 많은데요. 태어날때부터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을 가지고 있다며.. 생각만으로 너무 힘들 거 같습니다. ​오늘은 암을 유발하는 원인중에 유전되는 암, 린치증후군 대해 알아볼게요.

린치증후군

50대 이전에 대장암 또는 다른 특정 유형의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정상인에 비해 높은 유전질환. 
유전 비폴립 대장암(hereditary nonpolyposis colon cancer)이라고도 합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로 인해서 유전질환으로, 대장암과 자궁암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이 린치 증후군 환자의 70% 정도로 발생하고 있으며, 간암, 담도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의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원인과 이유

린치증후군


린치증후군의 주된 원인으로 유전적인 요소를 말할 수 있습니다. 부모 중 한 명으로부터 유전자를 물려받게 되며, 그 유전자가 DNA 변이를 통해서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세포변화를 초래하게 됩니다,
부모 중 한 명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50%입니다.

◎ 유전자 이상
린치 증후군 유전자중에 MLH1, MSH2, MSH6, PMS2, EPCAM 등이 있는데, 이 유전자들이 DNA 복구에 관여하게 되는데, 이들 중 하나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증상과 진단

앞서 말씀드린 유전자 변이는 어떤 유전자에서 발생했는지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 양상을 보일 수 있지만 린치증후군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린치 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암들, 특히 대장암과 관련된 증상에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 대장암

  • 변의 형태나 색깔 변화, 배의 팽만감과 통증, 출혈, 종괴, 체중감소 등

○ 자궁 관련 암

  • 월경 불순, 골반 통증, 질 출혈

○ 간, 담도, 위암

  • 소화불량, 복부 통증, 체중 감소 등

​이외에도 비뇨기계암이나 피부 암과 관련된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이나 자궁 암은 린치 증후군 환자의 50% 이상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진단방법


○ 가족력 검사
가족중에 대장암 또는 관련 암의 병력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 유전자 검사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실시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
린치증후군이 의심될 경우,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실시합니다.

치료와 관리


린치증후군의 경우 완치가 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 암의 발생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관리방법

  1. 대장내시경 검사와 함께 자궁, 난소, 피부 등 정기 검진을 실시합니다.
  2. 식단, 규칙적인 운동, 금주를 통해 암 발생 위험을 줄이도록 노력합니다.
  3. 유전 상담을 통해 가족 계획 및 유전자 검사를 실시합니다.

린치증후군은 생소한 질환이지만 유전질환 중에는 의외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린치증후군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현재는 전문가와 상의하며 대비하는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내 아이에게 나쁜 질환이 남겨진다니, 부모입장에서 너무 가슴 아플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