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기 전 반드시 필요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주말을 포함해 나흘밖에 되지 않는 설 연휴. 기간이 짧아서 많은 분들이 국내 여행을 생각하고 계실 텐데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주머니를 생각하면 보다 저렴하게 여행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 많을거 같습니다.
지역별 주요 관광지 할인이 가능한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입니다.
최대 50%까지 할인을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여행 가기 전 반드시 필요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에 대해 살펴볼게요.


디지털 관광주민증


한국관광공사에서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 내 숙박·식음·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하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가능 지역


2022년 강원 평창과 충북 옥천이 첫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대상 지자체를 늘려 현재는 강원 정선, 충북 단양, 충남 태안 등 15개 지역이 사업에 참여 중입니다.

  • 부산 영도구 
  • 인천 강화 
  • 강원 정선 
  • 충북 단양
  • 충북 제천 
  • 충남 태안
  • 충남 옥천 
  • 전북 고창 
  • 전북 남원
  • 전남 신안 
  • 경북 고령 
  • 경남 거창
  • 경남 하동
  • 경기도 연천
  • 경기도 강화
관광주민증 지역


디지털 관광주민증 만드는 방법



‘주민증’이라는 명칭 때문에 해당 지자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민증을 발급받는 데 2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방법
  1. 포털사이트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검색해 누리집에 접속
  2. 누리집, 회원가입 후 로그인 
  3.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청하기’ 버튼을 누른다. 
  4.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려는 지자체를 선택한 후 ‘발급완료’ 버튼을 누르면 끝



자신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하고 15개 지역 주민증을 모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가장 많이 발급된 지자체로 지난 1월 기준 7만 4789건이 발급됐습니다.
주민등록상 평창 인구인 4만명의 2배 가까운 수치이며, 사업을 가장 먼저 진행했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광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평창은 현재 관광지 19곳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