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상종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정후 선수. 오프시즌 동안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외야수)에 대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관심을 두고 있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네요. 현재 이정후를 주목하고 있는 MLB 팀은 여럿인데 그중 가장적극적인 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입니다. 이정후 선수가 키움에서 받은 연봉이 11억인걸 생각하면 또 한명의 스포츠 갑부가 탄생할거 같은데요. 미국프로야구(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5년간 6300만달러(약 830억2000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미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정후 선수 연봉이 얼마나될지 살펴볼게요.
이정후 예상 연봉
● ESPN 5년 6300만$ (820억)
● CBS스포츠 6년 9000만$ (1,180억)
● 디 애슬레틱 5년 3900만$(507억)
ESPN은 10일(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FA 시장에 나온 5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 예상 계약 규모를 소개했는데요.
MLB 진출에 도전하는 외야수 이정후를 FA 순위 전체 14위로 평가했습니다.
대부분의 빅리그 구단이 이정후를 주전급 선수로 고려하고 있는 만큼 연평균 1250만달러의 초특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CBS 스포츠 역시 이정후의 계약 규모를 6년 900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이정후 선수 평가 이유
1. 나이가 젊음(1998년생인 이정후는 만 25세)
2. 우익수와 중견수로 뛸 수 있음
3. 파워까지 겸비하고 있어 중심 타선에 기용 가능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연봉 1위는?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연봉 계약 1위는 2013년 12월 추신수 (현 SSG랜더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계약기간 7년, 1억3000만 달러(약 1702억원)입니다. 류현진의 경우 2019년 12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약 1048억원)에 계약한 바 있습니다.
CBS스포츠 가 전망한 이정후의 예상 조건과 비교하면 평균 연봉은 류현진이 높지만 총액은 미치지 못합니다.
참고로 FA 순위 1위로 뽑힌 오타니 쇼헤이(일본)는 10년간 5억2000만달러에 계약할 것이라고 예상, 류현진선수는 40위로 평가하면서 2년간 1400만달러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마도 크리스마스 전에 결과는 나올것 같은데요. 에이전트 스캇보라스가 얼마나 협상을 잘할지 궁금해 지네요. 아무리 그래도 평범한 직장인들은 상상도 할수 없는 금액인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