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쓰면 안 되는 주방용품 5가지


많은 분들이 주방용품을 한번 사면 부러지지 않는 한 잘 교체하지 않는데요. 저 역시 그런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러나 마모 및 박테리아 증식 등 자주 교체해야 하는 주방 기구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알아두면 좋은 상식, 오래 쓰면 안 되는 주방용품 5가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오래 쓰면 안 되는 주방용품 5가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주방. 
어느샌가 우리 손에 익숙해져 몇 년째 버리지 않고 쓰고 있는 주방 도구가 많으실 텐데요.
단순 마모, 박테리아 증식 등 생각보다 자주 교체해야 하는 주방 도구를 알아볼게요.

설거지용 스펀지

첫 번째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설거지용 스펀지입니다. 
항상 젖어있는 스펀지는 박테리아의 온상으로 연구에 따르면 스펀지 하나 속에 들어 있는 박테리아가 지구 위 인간들의 숫자(약 75억 명) 보다 많다고 합니다. 
특히 스펀지 내부에서 생기는 박테리아는 쉽게 제거할 수 없는데요. 
전문가들은 스펀지는 거의 매일 교체해야 박테리아에 의한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고 하니, 스펀지 대신 브러시 형태나 물을 흡수하지 않는 설거지 도구를 사용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 설거지용 스펀지 = 물을 흡수하지 않는 천연 수세미

도마

도마는 고기, 과일 등 모든 식재료에 해당하는 부엌에서 가장 많이 쓰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칼질을 하다 보니 도마는 약간의 흠집이 생기게 마련이고 그 틈으로 박테리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도마는 깨끗히 청소 후 건조해야 하는데요. 특히 긁힌 자국이 눈에 많이 보인다면 이제 도마를 교체해야 할 때입니다.
● 흠집이 생긴 도마 = 새로운 도마로 교체

프라이팬

코팅이 심하게 긁힌 프라이팬도 건강을 위해 버리는 게 좋습니다. 
프라이팬의 코팅이 마모되면 미세 플라스틱과 화학 물질이 우리가 먹는 음식에 묻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긁힌 프라이팬에서 나오는 특정 화학 물질로 간 질환이나 암 발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철 팬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역시 평생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아무리 좋은 팬이라도 5년에서 7년 주기로 교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 = 주철 팬으로 교체 및 새로운 팬으로 교체

 행주

주방을 청소하는 행주는 항상 젖어있는 상태인데요.
깨끗하게 빨고 건조하지 않으면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및 대장균과 같은 위험한 박테리아가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행주를 매일 삶고 교체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며, 천이 더러워지거나 씻어도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버리는 게 좋습니다.
● 항상 젖어 있는 행주 = 매일 삶고 교체하는게 좋습니다.

나무로 만든 조리기구

도마와 마찬가지로 나무로 만든 조리기구들 역시 틈 사이가 박테리아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나무 주걱이나 숟가락 역시 오래 쓰면 좋지 않은 주방 도구입니다.  요리할 때 쓰는 나무 주걱은 고열에 자주 노출되는 만큼 금이 가거나 부서지기 쉬우며, 설거지에 물에 오래 담그거나 식기 세척기에 잘못 청소하면 부풀거나 뒤틀리고 갈라질 수도 있습니다. 
금이 있거나 형태가 변했다고 느껴진다면 버리는게 좋습니다.
● 나무로 만든 조리기구 = 새로운 조리기구로 교체

교체가 필요한 나무 주걱


오늘은 오래 쓰면 안 되는 주방용품 5가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지금 당장 주방으로 가셔서 확인해 보세요~
주말에 주방용품 구매하러 가야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