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인 20, 30대 환자들중 당뇨병 환자가 두드러지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당뇨병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20, 30대는 전체 환자의 4.8%로 지난 5년 동안 전체 당뇨병 환자가 24% 늘어나는 동안 20, 30대는 3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오늘은 20, 30대 유행처럼 번지는 당뇨병에 대해 살펴볼게요.
20, 30대 유행처럼 번지는 당뇨병
당뇨의 20대 유병률은 47% 늘어나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대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인 연령대는 80대가 유일한데요. 이처럼 젊은 당뇨병 환자들이 늘고 있지만 대부분 자신이 당뇨병 환자라는 것 자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20, 30대 유행처럼 번지는 당뇨병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으로,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또한 당뇨병은 고혈압과 신장질환, 심근경색 등 만성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특히 젊은 세대의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이 빠르게 악화된다는 특징이 있어서 합병증의 위험이 더 크고 조기 사망 위험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 당뇨병 초기 증상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①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②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③ 또한 체중이 빠지게 된다.
◎ 대표 합병증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 망막병증(실명 가능성 있음)
● 신기능장애(신기능 저하로 심할 경우 투석이 필요함)
● 신경병증(저림, 통증)
◎ 당뇨병 진단
① 당화혈색소 6.5% 이상
② 8시간 이상 공복 후 혈장 포도당 126mg/dL 이상
③ 75g 경구 포도당 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200mg/dL 이상
④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뇨, 다음,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이 있을 경우 무작위 혈장 포도당 200mg/dL 이상
이런 증상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하면 당뇨로 여겨집니다.
◎ 당뇨병의 발병원인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비만인구 증가와 함께 탕후루와 스무디 등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달콤한 간식과 음료가 20, 30세대의 당뇨인구 증가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뇨병 환자 또는 혈당관리가 필요한 위험군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와 함께 탄산음료나 꿀 등 단순당 섭취를 줄이고, 금연과 금주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최근 젊은이들사이에서 탕후루가 유행하던데 당뇨에 영향을 준다고 하니 걱정됩니다.
근데 탕후루 너무 맛있게 잘 만드는 거 같아서 끊기가 너무 힘든 거 같아서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