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음료 무서운 부작용


매실 음료로 잘 알려진 한 회사에서 500ml당 12kcal 수준의 ‘제로 칼로리’ 매실 음료를 출시하자마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실 음료가 파는 편의점의 주소를 공유하기도 하고, 과거 이 음료를 광고했던 연예인까지 소환해 “제로 음료 나왔으니 다시 광고 찍자”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 음료, 제로칼로리는 우리몸에 해가 되지는 않을까요? 오늘은 제로칼로리 무서운 부작용에 대해 살펴볼게요.

제로칼로리 제로 음료


제로 음료를 출시해야 소비자들이 “말 통한다”고 말할 정도로 전례 없는 ‘저당·제로 식음료’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건데요. 실제 매장 판매대엔 제로 칼로리 음료를 중심으로 무설탕·저당 간식들이 많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같은 제품이면 제로 칼로리 표시가 붙은 제품을 구매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게 바로 제로 콜라죠.

제로 음료는 열량이 높은 제품과 맛은 흡사한데 살이 덜 찐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로콜라 설탕이 얼마나 들어가 있을까? 

대체당 인공감미료 위험하진 않을까? 



무설탕·저당 식품에 에리스리톨, 아스파탐, 소르비톨 등 ‘대체당’이라 불리는 인공감미료가 주로 쓰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 대체당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드러난 인공 감미료의 부작용은 ‘심방세동’입니다. 

○ 심방세동이란?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않고 미세하게 떨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장기간 지속되면 혈전이 생성되면서 뇌졸중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중국 의대에서는 미국 심장 협회 저널을 통해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음료를 장기간 다량 섭취하면 심방세동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2L씩 마시는 경우 심방세동 위험이 10% 높아진다고 합니다.


○ 아스파탐 발암 물질 2B군
작년 7월에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인체 발암 가능 물질 2B군으로 분류해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2B군은 ‘실험 동물이나 사람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지정되는 등급이라고 합니다.

아스파탐은 아미노산계 인공 감미료로 대체당에 속하며, 설탕보다 200배 달며 1g당 열량은 4kcal. 


○ 소화되지 않는 당알코올
에리스리톨, 소르비톨 등 끝 글자가 ‘올(ol)’로 끝나는 인공 감미료는 당알코올에 해당하는데, 
당알코올은 1g당 0.5~3kcal로, 위와 소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몸에 소화·흡수되는 양이 30~50% 정도 된다고 하네요.

소화되지 않은 당알코올은 대장에서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돼 메탄가스, 탄산가스 등을 만들어,  
평소 소화기가 예민한 사람은 당알코올 섭취 시 복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당뇨병 발생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인공감미료를 오랫동안 섭취하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상승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당알코올이 대장에서 락툴로스와 같은 역할을 하며, 대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제로슈거, 인공감미료 설탕 관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