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1급 감염병인 야토병 의심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야토병에 무엇인지? 어떤 증상과 치료법은 없는지 살펴보고 야토병 관련주에 대해 살펴볼게요.
◎ 수원 야토병 의심사례 발생
경기도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복통과 발열 증상으로 관내 한 병원에 입원했던 20대 남성 A 씨에 대한 혈액 검사에서 야토병균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수원 야토병 의심 사례 발생 보고를 받은 뒤 야토병 확진 여부 판단을 위해 지난 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혈청 검사를 의뢰했는데요. 시민 A 씨는 앞선 지난달 24일 집 근처 소 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은 뒤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당시 A 씨와 일행 1명이 함께 식사했지만, A 씨에게서만 증상이 나타났으며,
A 씨는 입원 나흘 만인 이달 2일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고 합니다.
◎ 야토병
야토병(野兔病, Tularemia) 또는 산토끼병은 그람 음성균인 야토병균(Francisella tularenis)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
야생 토끼를 비롯한 야생 설치류에게 물리거나 닿거나 감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고 마실때 감염됩니다.
○ 증상
발열, 오한, 두통, 설사, 근육통, 관절통, 마른기침, 진행되는 쇠약증, 메스꺼움 등이 발생합니다.
○ 치료법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 혹은 젠타마이신(gentamycin) 근육주사를 이용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심각도와 전파력이 높은 1급 감염병
야토병 외에 에볼라바이러스병, 두창, 페스트, 탄저 등이 지정돼 있습니다.
사람 간 전파 사례는 보고된 적 없지만, 폐렴이나 혈액을 매개로 감염될 경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 발생으로 치사율이 60퍼센트에 달한다고 합니다.
다만, 초기 치료를 받게 된다면 사망률은 1% 미만입니다.
◎ 야토병 관련주, 테마주
야토병은 1급 감염병으로 보건당국에서 조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때문에 야토병 관련주라고 생각하면 바로 방역이 생각나는데요.
방역 관련주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었죠.
폐렴이나 혈액을 매개로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방역당국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방역과 관련된 종목으로 전진바이오팜, 우정바이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항생제 관련한 종목도 관심을 받을거 같습니다. 현재 야토병 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정확한 데이터로 인한 정보는 미비한데요.
현재 방역 당국에서도 주의만 하고 있는 상황으로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은 방역이나 제약 테마주를 투자할 때는 시장 상황과 보건 당국 진행상황을 잘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