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코로나 19 대표 증상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8월 하순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름에 증가하는 코로나 19. 그 이유와 대표 증상에 대해 알아볼게요. 미리 조심하세요.

◎ 여름 코로나 증가하는 이유는?

가을에 시작되어 겨울과 봄에 정점을 찍는 독감과 달리 코로나19는 계절적 패턴을 따르지 않습니다. 

감염 전문가는 이런 원인을 두고 두 가지 가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여름에 여행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 전염에 노출 확률이 높아지는 것
  • 밖이 더울수록 에어컨을 켜놓고 실내에 모이는 경향

현재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전염성 강한 코로나19의 우세 변이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확진자의 27.8%가 KP.3.1.1 변종이고 현재 감염자의 20.1%가 KP.3이라는 변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두 가지 변종은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의 FLiRT 계열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틀어 새로운 변종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모두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게 사실이지만 독성은 더 강하지 않다고 합니다.

◎ 여름 코로나 19 대표 증상

코로나19 사태만큼 위험하지 않다지만 여전히 특정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에게는 심각한 증상이 될 수 있는데요. 어떤 증상이 대표적일까요?

○ 대표 증상
발열 또는 오한, 기침, 숨 가쁨 또는 호흡 곤란, 인후통, 코막힘 또는 콧물, 미각 또는 후각 상실, 피로, 근육통 또는 몸살, 두통,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가 대표적인 이번 유행 변이종의 증상입니다.
독감, 감기와 비슷해 구분이 어렵겠네요.

○ 증상 기간
람마다 다르지만, 일반 사람들은 5~10일 증상을 경험하지만 더 빨리 호전되거나 혹은 더 오래 증상을 앓기도 합니다. 

○ 예방법
CDC 지침에 따르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을 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면역체계가 약하거나 노인, 어린이들은 군중이 모인 자리를 피하고 마스크를 쓰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질병에 걸렸다면 열이 나지 않을 때까지 집에 머무는 것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