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방문 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


추석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준비할 예정이라면 현금보다 더 좋은 결제 수단이 있습니다. 
시장 전용 상품권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입니다.
전통시장에서 현금을 내고 에누리받는 것보다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고 환급받는 것이 더 경제적이기에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시장외 일반 상점에서도 할인이 가능합니다.

◎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10~15%

온누리상품권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벤처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상품권입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으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며, 가장 큰 매력은 상품권 구매 시 액면 금액의 5~10%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추석 등 특별할인 판매 기간에는 할인율이 10~15%로 확대되는데 이때 구매하는게 더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전통시장에서 쓴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한시적으로 80%로 올리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통시장 지출에 대해서는 하반기 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상향하는 것)


온누리상품권 사용방법은 지류, 모바일 상품권,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 형태로 활용 가능합니다. 

◇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

○ 지류
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은행마다 잔여분이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 모바일 상품권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내려받은 후 충전해 쓰는 방식. 

○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
온누리 앱에 계좌나 카드를 연동한 뒤 충전해서 쓰는 방식
충전 시 할인받을 수 있고, 또 카드 실적(포인트 적립)도 챙길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에서 결제하면 체크카드처럼 사용 금액이 차감되게 됩니다. 충전 금액보다 높은 금액을 결제하면 온누리상품권 승인이 되지 않고 일반카드 승인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 할인율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류 온라인상품권은 기존 5%에서 10%
모바일과 카드형은 기존 10%에서 15%로 할인 폭이 커집니다. 

◎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오는 15일까지 전국 114개 시장에서 진행되는데요.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줍니다.
 

○ 환급 금액

  • 구매 금액 3만4000~6만7000원 1만 원
  •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현장에서 2만 원 환급

또 30일까지 ‘배달의 민족’ ‘놀러와요 시장’ ‘네이버 동네시장’ 등 5대 온라인 배달 플랫폼에서 49개 전통시장 상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만약 서울에 거주한시는 분들은 시장에서 현금 대신 서울사랑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상품권을 5% 할인해 발행하며, 1인당 총 50만 원어치 구매 가능합니다. 대신 자치구 상품권이다 보니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전에 구매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