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에 멍울이 잡힌다면 여성암 1위 유방암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1위가 뭔지 아시나요? 바로 유방암입니다. 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암 종류 가운데 1위로 유방암이 확인됐는데요.  초기 특별한 증상이 없고 대부분 유방과 겨드랑이에서 멍울이 잡혀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성암 1위 유방암 살펴볼게요.

유방암이란


유방암이란 유방 밖으로 퍼져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입니다.
발생 부위에 따라 유관과 소엽 같은 실질조직에 생기는 암과 그 외의 간질조직에 생기는 암으로 나뉘며, 유관과 소엽의 암은 암세포가 주위 조직으로 퍼진 정도에 따라 다시 침윤성 유방암과 비침윤성 유방암으로 나뉜다. 
남성의 유방암은 여성 유방암의 1% 이하로, 침윤성 유관암이 가장 많이 발견됩니다.

유방암

유방암 예방법

암은 여러 가지 인자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유방암을 예방하거나 피하는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금연과 절주를 하고 적절히 운동하면서 영양 상태를 알맞게 유지하는 한편, 가능하면 30세 이전에 첫 출산을 하고 수유 기간을 길게 유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특히 유전적 요인으로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을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항호르몬 제제를 복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에서는 암검진 프로그램에서는 매달 유방 자가검진을 하고 만 40세 이상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 및 의사의 임상진찰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 유방암의 고위험군

  • ​어머니나 자매 중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한쪽 유방에 암이 발생됐던 경우
  •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경우
  • 비만, 동물성 지방 섭취가 많은 경우
  • 호르몬의 자극을 오랫동안 받은 경우 (이른 초경, 늦은 폐경,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치료)
  • 가슴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할 경우나 강한 방사능에 노출이 된 적이 있는 경우
  • 유방에 지속적인 문제(덩어리), 자궁내막, 난소, 대장에 악성종양이 있었던 경우

유방암 증상과 진단

● 일반 증상

  • 유방에서 멍울이(덩어리) 만져지는 경우 
  •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는 경우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유방의 통증은 초기 유방암의 일반적 증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부분이 유방암을 찾는 가장 흔한 계기는 유방에서 멍울이(즉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라고 합니다. 
그러나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은 아니며 섬유낭성 질환, 섬유선종 따위의 양성 질환인 경우가 더 흔합니다.
그 외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며, 암이 진행되면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유방암 셀프진단법

대부분의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초기에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상 흔한 증상은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셀프진단법을 알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언제 : 셀프진단 시기는 매월 생리가 끝나고 2~ 7일 후에 유방이 가장 부드러워질 때 가장 좋습니다.
어떻게 
​1. 거울 앞에서 관찰을 하며 전체적인 유방의 크기와 형태, 좌우 대칭 여부를 파악하고 유방 피부 변화를 살펴봅니다.
2. 앉거나 일어선 상태에서 멍울이 만져진다면 부드럽게 유방을 눌러보고 유방 통증이나 함몰된 곳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3. 누어서 유방에 멍울이 있는지 만져봅니다.(누운 상태에서 확인이 가장 잘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멍울이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닙니다. 
섬유성 병변, 양영 종양, 지방종 등 일 수 있으니 만약 멍울이 만져진다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받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유방암의 치료

유방암 치료의 주축은 수술과 약물요법, 방사선치료 3가지입니다. 
아주 초기의 유방암을 제외하고는 수술 후에 항호르몬요법이나 항암화학요법, 혹은 둘 다를 시행하게 되는데, 어느 것까지 할지는 환자의 연령과 폐경 여부, 종양의 크기, 겨드랑이 림프절로의 전이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두루 감안하여 의사가 정합니다.


● 치료의 부작용
수술 후에 올 수 있는 장기적인 부작용 : 림프부종 
항암화학요법의 흔한 부작용 : 탈모, 구역질(오심), 구토, 전신 쇠약, 백혈구 감소증(세균 등에 쉽게 감염), 혈소판 감소증(피가 쉽게 나며 잘 멈추지 않음), 조기 폐경 등